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경력자의 간호스킬

간헐적 위관영양 핵심술기 NG tube Feeding 위관영양은 경구로 음식을 섭취할 수 없는 무의식 환자, 연하곤란이 있는 환자 분께 관을 통해 영양액을 위로 직접 주입하는 중재입니다. 영양액뿐만 아니라 경구약도 관을 통해 투여할 수 있으며, 병원에서는 비교적 많이 시행되고 있는 영양공급 방식입니다. 우리가 하루 3끼를 먹는 것처럼 하루 여러 회 나누어 간헐적으로 주입하는 방식을 '간헐적 위관영양'이라고 하며 실제로 어떻게 시행하는지 간헐적 위관영양 핵심술기를 정리해봤어요. 1. 물과 비누로 손을 씻습니다. 손바닥-손등-손깍지끼고 사이사이-손가락-엄지손가락-손톱 순서로 15~30초 동안 6단계의 손위생을 시행합니다. 2. 위관영양액을 체온 정도의 온도로 데우고, 필요한 물품을 모두 준비합니다. -물품: 트레이, 체온 온도의 영.. 더보기
NRS 통증척도 이론적 근거 간호사가 환자를 간호할 때, 환자의 통증이 어느 정도 인지 알기 위해 '통증 척도'를 흔히 사용합니다. 그럼 그냥 '얼마나 아프세요~', '어디가 어떻게 아프세요?'라고 물으면 될 걸 왜 굳이 '통증 척도'라는 것을 사용할까요? 통증은 아픈 걸 말하죠? 즉 개인이 경험하는 하나의 '감각'이기 때문에, 아픈 느낌을 경험하고 있는 본인 외에는 아무도 그 정도나 양상을 느낄 수 없는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 통증입니다. 그런 '주관적'인 통증을 다른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수치화하는 것이 '통증 척도'입니다. 통증 척도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NRS 통증척도'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요. NRS 통증 척도는 다른 말로는 수치평가척도라고도 하고 영어로 Numerical rating scale.. 더보기
섬망증상 지속기간 안녕하세요. 제가 앞전에 간호사로서 알고 있는 섬망에 대한 지식과 제가 경험한 섬망 환자에 대해 정리한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섬망 증상 '기간'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추가로 '섬망 증상이 지속되는 기간'에 대해서 좀 더 알려드리려고 해요. 일단, 섬망(Delirium)이란 환경의 변화 또는 신체적 질병의 결과, 치료과정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의식상태의 기복을 말합니다. 즉, 섬망을 경험하는 환자는 기억력, 집중력, 판단력 등 인지기능의 변화나 불안, 공포 등 불안정한 감정과 환각을 경험하는 등 정신 착란 상태를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지요. 이런 섬망의 정도나 나타나는 증상은 개인마다 다른데요. 마찬가지로 섬망 증상이 나타나고 지속되는 기간도 정말 개인마다 다양합니다. 짧게는 .. 더보기
'환기-관류 불균형'이 무슨 말일까? 해부생리학이나 질병과 관련된 공부를 하다 보면 호흡기계 파트에서 '환기-관류', '환기-관류 불균형'이라는 말을 접할 수 있어요. 케이스 스터디하면서 간호과정 쓸 때 간호진단 서적 등에서, '환기-관류 불균형과 관련된 가스교환장애'라고 내린 간호진단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호흡기계의 '환기-관류 불균형'이란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환기-관류' 비율은 'V/Q 비율'이라고도 말하며, '환기-관류 불균형' 은 영어로 V/Q mismatch라고 합니다. V는 Ventilation의 약자이고 Q는 perfusion의 약자입니다. perfusion에는 알파벳 Q가 없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어요.ㅎㅎ 다르게 말하면 환기는 Ventilation이 번역된 단어이고, 관류는 perfusion이 번역된 단어입니다... 더보기
간경화, 간경변의 차이점은? 우리 몸과 관련된 공부, 그중에 간과 관련된 질환 파트를 공부하다 보면 종종 간경화라는 단어도 보이고, 간경변이라는 단어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디서는 간경화라고 하고, 어디서는 간경변이라고 하는데 무슨 차이 일까?' 궁금해지는 경우가 있어요. 어떨 때는 '간경화증', '간경변증'이라고 또 살짝 다르게 표현하기도 해서 헷갈립니다. 뭐라고 말하는 게 가장 정확할까요? 사실 다 알고 있는데 나만 모르나 싶기도 하고, 살짝 물어보기가 애매한데요. 제가 속 시원하게 알려드릴게요! ^ ^ㅎㅎ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간경화'와 '간경변'은 같은 말이에요. 간이 손상되고 섬유화가 일어나 딱딱해져 그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하는 거죠. 그런데 왜 말을 처음부터 여러 가지로 만들어 사람을 헷갈리게 할까요? 그.. 더보기
수혈목적, 수혈방법, 수혈간호! 전반적인 이해하기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 '수혈 간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사실 이런 간호 지식은 교과서 요약정리하듯 딱딱하게 쓸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러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지식과 이론을 줄줄 나열하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의 생각과 경험을 담아 이야기하듯 최대한 쉽게 풀어내 보려고 합니다. 저의 글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이야기 시작할게요!! ^ ^ 1. 수혈 목적 우리 몸의 혈관 속을 흐르는 혈액은 생존을 위해 없어선 안될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는 산소, 영양분 없이는 살아있을 수 없죠? 혈액은 온몸의 세포와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구석구석 전달해주고, 세포가 쓰다 버린 필요 없는 노폐물을 가져다가 버려주기도 하고, 세균이 들어오면 싸워서 막아.. 더보기
섬망(Delirium) 환자는 어떻게 간호할까? 안녕하세요! 늘 간호사로서 공부할 때 딱딱한 교과서식 내용을 읽다 보면 지루하기도 하고 좀 누가 풀어서 이해 잘되게 설명해주면 좋겠다...이런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요, 어느 날 그냥, 그럼 내가 한번 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어 제가 열심히 공부하고 임상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녹여낸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제 글이 누군가에게 필요한 정보이길 소망해 보면서 시작할게요 ^ ^ 1. 섬망에 대해 왜 알아야 할까? 임상에서 섬망환자를 은근히 자주 만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일단 입원 자체가 섬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이에요. 이런 섬망은 어떻게 사정하고, 어떻게 중재해야 할까요? 간단한 것 같지만 소소한 디테일을 잘 정리해두면 임상에서 섬망 환자를 만날 때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