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간호사 널스프렌드에요!
저는 간호사 친구♥처럼 정말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리는 간호사! 그리고 블로그와 유튜브 콘텐츠 크리에이터입니다 :)
위염.
영어로는 Gastritis라고 합니다.
위염이라고 하면 사실, 어떻게 보면 별로 심한 병처럼 생각되질 않아서 사소하게 여기기 쉽기도 해요.
만약 누구누구가 “걔 위염 걸렸대. ”이런 말을 한다면 “아 그래? 아픈가보네. ”하고 가벼운 감기 걸린 것처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잖아요.
물론 엄청난 중병은 아니겠지만.. 막상 위염에 걸린 당사자는 그 증상 때문에 많이 괴로울 수 있답니다.
다른 사람 손 잘린 거보다 내 손에 가시 찔린 게 더 아프다? 뭐 그런 말도 있잖아요? ^ ^; 조금 과격한 비유였나요..?
근데 저도 예전에 스트레스성 위염에 걸려본 적 있는데, 위염이 생각보다 괴롭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힘들더라고요.
약 먹고 해도 금방 낫지는 않고, 또 재발하기도 쉬어서 위염이 몇 번 반복되었답니다.
모든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고는 하지만- ‘스트레스성 위염’이라는 말이 생소하지 않고 뭔가 어디서 들어본 것 같지 않나요?
그러고보니 '스트레스성 위염'이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스트레스성 감기’라는 말은 없네요.
이처럼 스트레스가 위염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스트레스를 피하기란 어려운 일이고,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를 살아가고 있으니 ‘위염’에 걸려 고생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고 점점 많아지지 않나 싶어요.
또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주, 흡연, 진통제 복용처럼 현대에서 많은 식습관과 생활 패턴이 위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위염 환자는 점점 많아지면 많아졌지 줄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위염 환자는 약 510만 명으로, 이는 한국인 10명 중 1명이 위염을 앓고 있다는 통계랍니다.
이는 2021년의 약 481만 명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로 점점 위염환자가 많아진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어요. 지금은 이때보다는 시간이 좀 흘렀지만 아마 더 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위염 자체는 암이나 다른 무서운 질병과 비교했을 때 막 심각한 병이라고 치부되진 않지만, 그래도 만성 위염으로 오래된 고질병이 되기도 쉽고, 그러면 위궤양이나 위암으로 진행될 위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만성이 되면 삶의 질까지 떨어질 수 있는...
또 은근 그 증상이 아프고 넘 괴로워서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그럼 새로 나온 최신 간호진단들을 적용한 중요한 '위염 간호진단' 4개 확실히 알아보며-
대체 '위염'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증상이 있을 수 있는지, 관리 방법 등등 전반적으로 한번 들여다볼게요.
케이스 스터디 작성하고 공부하시는 간호학생 분이나 임상 간호사분께 진짜 유용하고, 또는 병원 입사를 위해 면접 준비하시는 예비 간호사 분들께도 면접에서 간호진단에 대한 질문을 자주 하니까 분명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부서와 업무 담당이더라도 병원에서 근무하신다면 읽어보시기 특히 좋은 내용이에요.
그렇지만 전공이나 직장이 의료와 관련 없는 분들도 이 글을 통해 위염이 어떤 질환이며, 환자분이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의료인들은 이러이러한 증상에 주의해서 환자를 보는구나- 등등의 정보를 아실 수 있어 확실히 유용한 정보가 될 거예요!
간호진단은 ‘난다’라고 부르는, 북미간호진단협회(NANDA, North American Nursing Diagnosis Association)에서 정한 간호진단 목록을 사용하여 간호진단을 내려보겠습니다. (스타일 난다 아님)
1. 급성 통증

위염의 적절한 간호진단이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급성 통증’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병원을 찾는 이유 중 하나가 아파서-이므로 통증을 빼놓고는 위염 증상을 논하기가 어려울 거예요.
배, 특히 위쪽 배- 그러니까 상복부 쪽에 아픔을 느끼는 증상이 흔하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위가 거기에 있으니까요 :)
이 위염의 특징은 소장의 첫 부분인 십이지장염(또는 십이지장 궤양)과 종종 비교되곤 하는데요- 음식을 먹고 나서 아프면, 위염! 공복에 아프면, 십이지장염! 이라는 통증 특성의 차이점이 있다는 걸 학교에서 함께 묶어서 공부하곤 해요.
하지만 위염의 종류, 개인차, 염증의 심한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니 참고로 알아두면 좋을 듯합니다.
왜냐하면 위는 우리 장기 중에 소화기관에 속하고, 음식을 소화하는 역할을 해요.
입에서 음식을 씹고, 삼키면 식도를 통해 위로 음식물이 들어가죠. 거기서 위산이 분비되면서 일차적으로 소화가 시작되는 곳이랍니다.
그런데 위에 염증이 생기면? 위산은 사실 산성이 엄청나게 강한데, 위가 소화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고 이 위산이 분비되면 자극되어 더더 심하게 아파지는 것이죠.
그것이 위염의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위 점막이 정상이라면 위산으로부터 보호되지만, 위염이 있으면 점막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있기 때문에 위산이 분비될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통증 양상은 주로 속쓰림, 명치 부위의 타는 듯한 통증, 팽만감으로 나타나요.
제가 위염에 걸렸을 때는 진짜 뭔가 타는 것 같으면서도 저릿저릿 우리하게 묵직하면서도 상복부 전체로 퍼지는 듯한 그 느낌이 정말 별로더라고요. 진짜 너무 괴로웠어요 뭘 하지도 못하겠고...
그때의 통증을 0에서 10까지 숫자 중 0이 통증이 아예 없고 10이 가장 극심한 통증이라고 했을 떼, 심한 정도를 고르는 숫자척도로 표현해 본다면, 저는 한 7에서 8고르지 않을까...그만큼 꽤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제 위염은 그렇게 심한 건 아니라고 했는데도.. 그 정도였으니 대체 심하신 분들은 어떨지..ㅠㅠ
그래서 위염 대상자에게 ‘급성 통증’은 우선순위도 높고 거의 99% 사용 가능한 간호진단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도 많은 위염 케이스에 급성통증 간호진단을 적용하고 있고요.
병원에서는 보통 치료를 위해 위산 억제제(PPI, H2 수용체 차단제)/제산제 같은 약물을 처방해서 증상을 완화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장기 복용은 주의해야 하고, 생활습관을 함께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겠죠?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커피, 탄산음료 와 같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그게 쉽냐구), 속 쓰림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공복 상태 오래 두지 않기, 먹고 바로 눕지 않기,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선택하기(부드러운 음식, 죽, 미음 등), 처방받은 위산 억제제 복용 등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사실 이렇게 해도 낫는 데는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스트레스를 안 받고 잘 관리해야 된다는데 저는 그게 힘들었던 것 같아요.
간호진단 진술문의 예시로는,
위 점막 손상과 관련된 급성 통증, 위산 과다 분비와 관련된 급성 통증, 위 점막 염증과 관련된 급성 통증이 어떨까요?
2. 불충분한 영양섭취(영양부족)

위염이 있으면 먹고 싶어도 못 먹는 상황이 자주 생깁니다.
그게 음식을 먹을 때마다 속이 쓰리고, 통증이 생기고,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 들면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겠죠.
저도 위염에 걸렸을 때 흰죽만 먹어도 아파서 죽만 겨우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심한 경우에는 “먹으면 아파서 차라리 안 먹는 게 낫겠어요.” 같은 말을 하면서 식사를 거르는 분들도 많아요.
그러다 보면 점점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체중 감소나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위염이 만성화되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 장기적으로는 체중이 감소하고 근육량도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영양 상태가 악화될 위험이 커집니다. 단순히 "입맛이 없어요."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몸이 점점 약해지고 피로감이 심해지는 느낌까지 받을 수 있죠.
위염이 있으면 일반적으로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탄산, 커피처럼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라고 하는데, 문제는 이걸 피하다 보면 식사 자체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에요.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줄어들다 보니, 식욕도 더 줄어들고...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어요.
그리고 만성 위염 대상자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감염이 함께 있는 경우가 흔한데, 이 균이 위 점막을 지속적으로 손상시키면서 비타민 B12 결핍과 같은 영양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답니다.
위는 소장에서 비타민 B12 흡수가 잘 되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에요.
(이 부분까지 자세하게 깊게 파고들면 끝이 없으니 이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자세히 정리해서 글을 올려볼게요.)
어쨌거나... 만약 대상자가 "요즘 들어 자꾸 피곤하고 어지러워요.", "손발이 저린 느낌이 들어요."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면, 단순한 위염 문제가 아니라 이러한 영양소 결핍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환자가 “요즘 식사량이 확 줄었어요.”, “먹으면 속이 너무 더부룩해서 잘 안 먹게 돼요.”, “밥을 계속 깨작거렸더니 영 기운이 없어요.” 같은 말을 한다면, ‘불충분한 영양섭취(Inadequate Nutritional Intake)’ 간호진단을 고려할 수 있어요.
이 간호진단을 내릴 때는 실제로 체중이 감소했는지, 음식 섭취량이 줄어들었는지, 영양소 결핍 징후가 있는지 등 객관적 자료도 꼼꼼하게 사정(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참고로 2023년까지는 영양부족 관련 간호진단으로 ‘영양부족 or 영양불균형: 필요량보다 적음(Imbalanced Nutrition: Less Than Body Requirements)’을 많이 사용했어요.
2024-2026년 이후부터는 예전 간호진단이 없어지고, 현재 ‘불충분한 영양섭취(Inadequate nutritional intake)’가 새로 추가돼서 이것이 NANDA 간호진단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명칭입니다.
물론 무조건 지난 간호진단을 쓰면 안 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새로운 변화에 맞춰 써주면~
발전하고 점점 세분화되는 학문의 변화에 발맞추어 나가는..? 뭔가 그런 느낌 들면서 좋은 거 같아요 ㅎㅎ
그래서 이렇게 바뀌었구나.. 하고 알아두면 좋겠죠?
간호진단 진술문의 예시로,
위 점막 손상과 관련된 불충분한 영양섭취, 속쓰림과 위장 불편감으로 인한 음식 섭취 감소와 관련된 불충분한 영양섭취 등이 적절합니다.
3. 비효과적 오심 자가관리

2021-2023년 버전 난다 간호진단 리스트에는 심플하게 ‘오심(nausea)’ 간호진단이 있었는데, 이 간호진단은 없어지고 2024-2026년 갱신 때 ‘비효과적 오심 자가관리(Ineffective nausea self-management)’로 변경되었어요.
여러 단어가 추가로 붙어서 용어가 조금 길어지긴 했는데, 아마 좀 더 구체적이고 어떤 방향으로 간호 중재를 제공하면 되는지 직관적으로 와닿도록 하기 위해 변경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어요.
자꾸 바뀌는 간호진단 때문에 더 공부를 해야하지만 ㅠㅠ 그래도 다 이유가 있겠죠.
어쨌든 ㅎㅎ 오심...그러니까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리는 증상이죠? 토할 것 같은 느낌 말예요.
(이런 느낌이 뭔지 궁금하시다면.. 술 왕창 많이 드시고 다음날 일어나보시면...ㅎㅎ)
위염에 걸리면 위 점막의 지속적인 염증 반응으로 인해 이렇게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은, 오심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급성 위염이 심할 경우에는 실제로 구토를 하기도 하고, 음식 냄새만 맡아도 속이 뒤집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답니다.
오심 증상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식사를 꺼리게 되고, 심한 경우 탈수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서 위염 대상자가 "약을 먹어도 속이 계속 울렁거려요.", "물을 마셔도 토할 것 같아요.", "속이 미슥거려서 아무것도 못 먹겠어요." 같은 표현을 한다면, 비효과적 오심 자가관리(Ineffective nausea self-management) 간호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간호진단은 2024년 이후 최신 NANDA 간호진단 개정에서 등장한 진단 중 하나로, 대상자가 오심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좀더 적절한 갓 같아요. 오심이 있어도 스스로 잘 관리하고 증상이 개선된다면 조금 괜찮지만- 오심이 낫지 않고 어떻게 호전시켜야 할지 모르거나 스스로 대처하기 어렵고 오심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무조건 내릴 수 있단 간호진단입니다. 물론 '오심' 간호진단이 없어지고 오심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간호진단은 이 간호진단 하나인 걸로 보이니, 오심이 있을 때 적용한다는 기본 개념은 예전의 '오심' 간호진단과 같습니다.
즉 오심을 완화하기 위해 약물 복용, 식사 조절, 생활 습관 조정 등의 방법이 필요하지만 이를 모르거나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거나 효과적으로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 어쨌거나 속이 메슥거리고 울렁거리는- '오심 증상'이 계속 있는 경우 이 간호진단을 사용할 수 있겠죠?
간호진단 진술문 예시로는,
오심 완화 방법에 대한 지식 부족과 관련된 비효과적 오심 자가관리, 질병과 관련된 비효과적 오심 자가관리, 질병과 부적절한 식습관과 관련된 비효과적 오심 자가관리 등이 어떨까요?
위염에서 오심 증상이 있을 때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식사량 감소, 탈수, 영양 부족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답니다!
4. 건강지식부족/ 부족한 건강지식

간호진단 '지식부족(Deficient Knowledge)'도 개정 이후 변화가 있었습니다.
2024-2026년 이후 수정된 난다 간호진단 리스트에서 '건강지식부족/ 부족한 건강지식(Inadequate health knowledge)'으로 변경되었더라고요.
대개 임상에서는 지식부족은 건강 관리와 관련된 것이니 이 부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이름을 살짝 바꾼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용어가 일반적인 모든 종류의 지식 부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에서 건강 관련 지식으로 한정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하도록 개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Deficient라는 말처럼 완전히 뭔가 없고(결핍), 정보에 문외한인 느낌보다는 Inadequate이라는 단어를 써서 ‘부족하다’라는 느낌이 더 강조됐어요.
이 간호진단이 활용되는 경우와 의미는 거의 같고, 그래서 ‘지식부족’ 간호진단 쓸 때처럼 동일한 상황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건강지식부족/ 부족한 건강지식(Inadequate health knowledge)’은 대상자가 자신의 건강 관리, 질병, 치료 방법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답니다.
사실 부족한건강지식-은 직역한 표현이고, 건강지식부족은 원래 간호진단이 '지식부족'이었어서 비슷한 느낌으로 가려고? 살짝 단어 순서를 바꿔 사용해 본 건데 어느 표현이거나 다 맞지 않을까 싶어요.
영어권에서는 그냥 영어 하나만 하면 되는데, 미국간호진단협회에서 간호진단을 만들다 보니 한국에서 사용하려면 한국어로 또 해석도 해야 되고 ㅎㅎ개정이 많이 돼서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암튼 그렇답니다-ㅎㅎ
어쨌거나 위염 같은 소화기 질환에서는 생활 습관과 식습관이 증상 악화와 완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 모르면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점, 그래서 이 간호진단이 유용하다는 점!
🗣️ “매운 음식 먹으면 안 된다던데, 진짜야?”
🗣️ “약을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 “스트레스받으면 위염이 심해지는 이유가 뭐예요?”
🗣️ “술이나 커피를 마시지 말라는 말을 들었는데, 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위염 환자가 이런 말을 한다면, 위염 관리에 있어 관련 건강 지식이 부족하여 위염을 제대로 관리하기 어려운 상태일 수 있음을 의미할 수 있겠죠?
위염은 생활습관이 중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대상자가 올바른 정보를 알고 실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환자분들이 ‘그냥 약 좀 먹고 시간 지나면 낫겠지~’ 하고 대충 넘기거나, 잘못된 건강 정보를 믿고 잘못된 방식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면, 위염에 우유가 좋다는 잘못된 정보를 듣고 속쓰림이 있을 때마다 우유를 마신다던지 하는 거예요. 사실 우유를 마신 뒤 일시적으로 속쓰림이 낫는 느낌이 들 수 있어도, 결국 위산이 더 과하게 분비되서 위염에 악영향을 준답니다. 그래서 우유를 마시면 된다는 건 잘못된 정보거든요.
그리고 또 속이 안 좋으니까 계속 밥을 굶고 거의 금식을 한다거나 하기도 하는데 그러면 오히려 위산이 분비되어 점막을 더 자극할 수 있어서 정말 좋지 않답니다. 또 약국에서 아무 소화제나 사서 먹는다던지... 잘못된 약물 사용까지 하는 중이라면 증상이 더 악화되고 병을 더 키울 수 있어서 반드시 올바른 정보와 적절한 질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겠죠?
따라서 ‘건강지식부족’ 간호진단을 적용하여 대상자가 올바른 건강 정보를 습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호진단 진술문으로는,
질환과 관련된 건강지식부족, 질병관리 및 약물복용과 관련된 건강지식부족, 올바른 식습관과 관련된 건강지식부족 등이 상황에 따라 적절할 듯해요! 관련요인을 간호진단과 연관지어서 대상자 상태에 맞게 써주시면 된답니다.
지금까지 위염에 딱 알맞고 대표적인 간호진단 4가지 알려드렸어요! :)
정리하면 급성통증, 불균형한 영양섭취(영양부족), 비효과적 오심 자가관리, 건강지식부족 or 부족한 건강지식입니다.
그 외에도 하나 추가로 말씀드리면 위염에서 통증과 불편감 등 또는 입원 시 낯선 입원 환경에서 자다 깨거나 잠들지 못할 경우 '비효과적 수면양상' 간호진단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만약 힘이없고 어지러움을 느끼고 대상자가 쇠약하여 넘어지는 등 낙상으로 다칠 위험이 있다면 '성인낙상위험성'도 가능합니다.
증상 유무와 그 정도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 보시고 실제로는 대상자의 상태를 잘 관찰해서 알맞은 간호진단을 내려주셔요.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알려드리고 싶은 진심을 담아 흥미로운 이미지와 글로 정리해 보았어요.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도움이 되었다면 구독 ♥ 또는 공감♥ 꾹! 눌러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
저의 유튜브 채널에도 놀러 오시고, 유용한 영상도 확인해 보세요~ ♥
여기까지 저의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서 열심히 하신 만큼 학업과 하시는 일에도 최고로 좋은 결과 내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
역류성 식도염(GERD) 간호진단
안녕하세요 간호사 널스프렌드에요! 저는 간호사 친구♥처럼 정말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리는 간호사! 그리고 블로그와 유튜브 콘텐츠 크리에이터입니다 :) 역류성 식도염. 다른 말로 위식
nursern.tistory.com
상부위장관출혈 간호진단
안녕하세요. 널스프렌드입니다. 저는 간호에 대해 쉽게 알려드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블로거, 간호사예요. 상부위장관출혈. 영어로는 Upper gastrointestinal bleeding이라고 하고 줄여서
nursern.tistory.com
위궤양 간호진단
안녕하세요! 널스프렌드입니다. 저는 간호 유튜버이자 블로거이고 간호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위궤양 환자의 간호진단을 어떻게 내릴 수 있는지 간호사의 관점에서 알려드릴게요! 사실 '간호
nursern.tistory.com
☞ 널스프렌드 유튜브 채널에 언제든지 놀러오세요 ♥
널스프렌드 Nursefriend
RN 널스프렌드의 채널 - 의료인, 간호사를 위한 정보와 재밌는 건강 이야기 ❤️ 그리고 여기는 간호사와 예비 간호사를 위한 NANDA 간호진단과 간호과정, 케이스 스터디 맛집이에요! 핵심을 꼼꼼
www.youtube.com
☞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모든 포스팅 및 콘텐츠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인 '널스프렌드'에게 있습니다. 무단 복제, 2차 배포, 기타 모든 불법적인 사용을 금지합니다.
☞ 널스프렌드는 유튜브와 이 블로그에서만 활동하며, 다른 SNS 계정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먼저 DM(디엠)을 보내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만약 널스프렌드 이름을 사칭한 계정을 발견하시면 신고 부탁드립니다.
'케이스스터디 & 간호진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광염 간호진단 (4) | 2025.03.23 |
---|---|
자간전증 간호진단 (4) | 2025.03.19 |
역류성 식도염(GERD) 간호진단 (4) | 2025.03.17 |
고혈압 간호진단 (4) | 2025.03.16 |
조현병 간호진단 (1) | 2025.03.15 |